2316, 즐거운 일상 /남 백 귀한 생명을 얻었으니 그 또한 경이로운 은혜 건전한 육신을 받아 어울림의 길 걸었으니 그 또한 축복중의 축복 아니랴. 북풍 찬 서리 가슴 시려도 삭풍에 몸을 떨어가면서도 봄바람에 움도 피우고 향기의 꽃 활짝 피어난 연유 봄 햇살 양지 녘에 제비꽃 순정 얘기 날을 세우고 강남 제비 만남에 가슴 설레었지 세상을 태어나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보듬다보면 즐겁고 즐거운 삶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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