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44, 봄이 오려나보다. / 미소향기 청정으로 가는 계곡 물소리 흐르고 흘러 어디로 가는가. 봄이 흐르는 소리인가. 내 마음이 봄으로 흐르는 것이려나. 봄은 매화로 전하는가. 찬바람에 물씬 보은의 향 짙어오니 조만간에 잔설 이고 백매 홍매 소담하게 피어날 듯하다. 흰 구름 동산 흐르는걸 보니.. 내 마음 흰 구름으로 떠가는 것을 보니. 날마다 좋은 날 이루소서..미소향기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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