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55, 윤회 속의 그 만남(정선에게) / 남 백 별이 길게 지난 그 공간으로 은하의 바람 무심결 밟으며 가는 그 길에는 그대와 나의 윤회 이전의 그 윤회를 만난답니다. 하나의 모습으로 이어진 그 공간에 갈래 되어 파생하지 못한 그리움 그 애틋한 은혜로 꽃 피우는 우리의 시공이 소록이 녹아 있겠지요. 북두의 일곱별 밀치며 옛 바람 향긋한 여운으로 불어오면 어울림의 오케스트라가 되어 우주 가득히 교향곡을 연주는 시작 되었고 우리의 만남을 진정 축복 하였지요. 그대는 어느 별에서 오셨나요. 나의 별은 또 어디쯤 있을까요. 푸른 별 지구에는 모든 기억 놓아버린 이들의 또 다른 사랑은 시작 되었나 봅니다. 봄이 열리듯이 그대와 나의 사랑 마음을 꽃을 피우고 그것은, 그것은 하늘이 우리에게 내린 배려였지요. 그대여, 나의 정선이여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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