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05, 마음 / 남 백 너를 위하는 내 그리움 담아다가 어느 빛 고운 별나라를 찾아 들고파 내 마음 가득한 너를 은하의 찰랑 물에 살랑 띄우고 조각배 따라서 너와 흐르고 싶어 내 마음 이리 간절한데 너는 어느 꿈결을 헤매고 있는지 저만치 푸른 별 하나 꽃잎처럼 길게 떨어지더니 밤 새워 지킨 내 심장을 헤집고 안녕이라며 얄밉게 여린 손을 흔드네. 너를 위한 내 마음은 지금도 멈춤 없이 우주 건너 끊임없이 유주하는데..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