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73, 봄바람 / 미소향기 지행 아무리 비운다지만 이미 청정한 이 마음 어찌 비우랴. 아무리 채운다지만 이미 고요한 이 마음 굳이 채우랴. 바람 솔솔 고우니 물소리 졸졸 잘도 흘러서 가는데.. 뉘라서 봄 동산이 아니 즐겁소. 꽃피어 새들의 노랫소리 이리 좋기만 한걸. 날마다 좋은 날 이루소서..미소향기 지행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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