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76, 신묘장구대다라니 / 미소향기 지행 천상을 휘돌아 내리는 선바람의 신명난 춤사위를 따라 인과의 노래 불러 제치는 여명이 일구는 노래는 아침을 열고 미타불의 고요미소 삼매 가는 길을 살펴 보듬고 회오리로 오르는 향연 따라 이미 우주로 녹아드는 걸음걸음 송림에 걸린 석양빛 닮은 반추하는 현생을 들여다보는 시각 피안으로 가는 구도의 길 그 삼매의 강에 나를 띄었으니 세상의 모든 행복을 다 가진 이의 진정한 기쁨을.. 겁 외의 넘쳐나는 평화로움을.. 이 걸림 없는 자유로움을 어이 알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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