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23, 산새의 노래 / 미소향기 지행 향긋한 바람의 노래 절로 적막을 깨우는 아침 새벽잠 없는 새들은 합창으로 분주히 노래하며 선객을 깨웁니다. 새들의 합창 동산을 구르고 새벽노을 누르며 솟구치는 태양 맑은 이의 마음은 이미 천상을 흐르는 노래가 된지 꽤 오래 뉘라서 청산을 푸르다 말 하는가. 고요 선에 취한 걸음 푸른 바람 오락가락 물결 되어 흐르는데.. 고운 날 이루소서 미소향기 지행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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