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27, 청정 / 미소향기 지행 맑은 산, 맑은 물 가을 하늘에 잘도 어울리고.. 고요한 바람소리에 먼 산안개 절로 걷어지누나. 바람의 나아가는 길 고요로 열어가는 선의 길이요. 청정한 바람 하나 과히 범치 못할 깨끗함이어라. 빈 강에 채워지는 그리움 금빛 하늘이 녹아내린 공간으로.. 대자비의 은은한 미소 서방정토 깨끗함을 일깨워 주시네. 미소향기 지행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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