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19, 내게 주어진 시공 / 미소향기 지행 오로지 내게만 주어진 삶이라는 우주를 걸어가며 천명을 받들며 긴 여행을 합니다. 많은 이들과 서로 교우하며 그 안에서 조화를 일구며 거듭남의 길을 따라서 갑니다. 내 스스로 부족함을 알기에 세상 속 구도의 묘를 깨우며 때로는 물로 신심의 길을, 때로는 바람의 길을 걸어갑니다. 하늘이 빌려준 내게 남겨진 생 마른 대지에 생명수를 뿌리듯이 인연들의 환한 웃음꽃을 피워주련다. 사랑과 미움 모두가 사는 모습 그래도 사랑한 날 더 많았으니 그것으로 위안하며 그대를 위하여 살리라. 다짐합니다. 지행의 비밀 글 중에서..미소향기 지행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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