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76, 선의 밭에는 / 미소향기 지행 한 마음 몰아일심 천지에 비할 바 없는 그리움 일세. 가득함이 일구는 물결 가만히 내 안으로 밀려들 때면 가슴 한편에 밀쳐 두었던 秘書비서 하나 찾아들고 미소 짓는다. 한 자락 빛을 따라 신명이 되는 길 한 마음 손길로 우주를 가꾸다 보면.. 모자람 없는 풍요를 껴입는 시간 비워진 틈새를 새어드는 바람에도 허 허 미소향기로 대신하며 마음은 이미 천리장천을 날아가네. 모자람 없는 이 경계 지상의 안녕을 지극 발원하며 내가 심는 이 선의 씨앗 선과는 자라고 열매를 맺을지니.. 내 아는 모든 인연들 보리동산에 빠짐없이 모셔다가 진정한 선의 안락을 선물하여 드리리라. 지행의 비밀 글 중에서.. 이 인연공덕으로 성불 하소서..미소향기 지행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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