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54, 그대 위한 의미가 되어(正善仙) / 미소향기 지행 새벽 꿈 한 자락에 나를 깨웁니다. 불현 듯 이는 그대 향한 이 마음 봄바람에 날려 오는 향기의 노래가 됩니다... 그대의 잠든 그대 창가에 속삭이는 향긋한 바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대의 잔잔한 마음바다에 금빛노을 품은 살랑살랑 물결이 되고파라. 그대를 환히 웃음 웃게 하는 아지랑이 일구는 향긋한 봄바람 되고파라. 그대를 위하여 일심 기도하는 청명한 샛별 되어 긴 밤 그댈 호신하리라. 그대 잠 못 드는 밤이면 자애로운 자장가로 흐르는 별이고 싶어라. 현생을 살아가는 그대의 삶 속 햇살 같은 빛으로 그대를 감싸며 지켜드리리. 아침이 오면 곤히 잠든 그대를 살며시 깨워주는 금빛새벽노을이 되오리다. 내 마음 오색무지개다리를 놓아 그대 손 꼭 잡고 서방정토세계를 꼭 오르리라. 새벽 仙夢선몽을 깨우며 쓰다.. 지행의 비밀 글 중에서.. 이 인연공덕으로 성불하옵소서..미소향기 지행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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