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30, 바람꽃 / 미소향기 17, 5, 15 구름 머문 천왕봉에 드리워진 석양빛이 너무도 고와라., 선객의 원은 흘러 여의무심 天江으로 절로 흐르고 물소리 고운 골에 푸른 바람 불어오니 지리의 품 속 그 생명의 요람에는 향긋한 꽃향기 절로 미소를 일구어 주는 도다. 향기바람 불어오매 天上의 詩仙은 삼매에 들었고 하늘화공의 던진 붓은 노을이 되누나. 아! 마고할미 따뜻한 품속이련가. 천년윤회 끝맺음 하리란 언약의 書.. 금빛 노을로 그려가는 그리움의 이름 하늘을 웃게 하는 바람꽃이라 하려네. [선 자리에서 바라보이는 선천의 붉은 노을을 보며 쓰다.. 하늘의 흐르는 석양을 품고서 발그레 웃는 서산낙조와 구름 신선의 옷깃에 묻어나는 선한 바람에 대 자유의 미소향기는 절로 일상삼매를 이끄는데....] 지행의 비밀 글 중에서.. 이 인연공덕으로 성불하옵소서..미소향기 지행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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