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76 無生法忍 수기를 받아./ 미소향기 지행
전생에도 무척이나 어리석었기로
그래서 인간으로 태어난 것임을 모르고
사람의 몸을 얻어 큰 다행이라 여긴다..
다음 생에 또 나은 환경을 구하여
인간으로 태어나기를 서원한다면
그것은 중생이 중생으로 살기를
축원하는 것이나 뭐가 다르다 할 것인가.
마땅히
하늘을 우러러 발원하기를
필히 이생에서의 윤회를 끝맺음 하여
다음 생에는 윤회 없는
세상의 주인으로 살기를 서원하여야 할 것이다.
아무리
환경이 험악하고 야비하여
악업에 물들기 쉽다 하더라도
인간의 본성은
본래 선에서 생겨난 때문이라
언제라도 마음만 먹으면
악을 이길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라네.
부모가 인자하면
자식이 효성스러움은 당연하다.
어른이 왜 어른인가
그것은 많이 접하였기로 밝고
맑은 기운으로 주변을 비추라는 의미이다.
요즘의 어른들의 행태를 보다보면
순수는 어디다가
떡 사먹었는지 찾아 볼 수가 없고
하는 짓짓이 망나니의 칼춤을 추어대고 있음이니.
참으로 부끄럽고
하늘에 민망 할 따름이라..
사람의 몸을 받았으면 의례히 구함이려니..
無生法忍 수기를 받아 金神佛을 이룰 지어라..
이 인연공덕으로 선과를 이루어 성불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