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66, 마음을 쓰는 법 2 / 미소향기 폭풍우 일 듯 서로의 감정이 격하여 자신의 소견이 옳다하는 경우에는 스스로 존귀한 존재임을 떠올려 보아라. 굳이 삿된 일상으로 얼굴 붉히며 살기를 바라진 않을 터 중생도 자비로우면 그가 곧 부처의 현신이거늘 마음이야 본래 밝고 향기롭거니 쓰는 이의 마음 갈래 팔만사천갈래라 했네. 묻노니 그대여! 중생으로 살 것인가. 천하도인으로 살 것인가. 그대의 추구하는 삶은 어떠한가.. 굳이 도를 구하지 않아도 넉넉한 그 마음이 도인의 품성이라네.



'선시22(여의무심)' 카테고리의 다른 글

3868, 마음  (0) 2018.12.31
3867, 바람과 구름  (0) 2018.12.31
3865, 마음을 쓰는 법  (0) 2018.12.31
3864, 배려 용서 인연  (0) 2018.12.31
3863, 인연  (0) 2018.12.3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