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72, 도인의 사는 모습 / 미소향기 벗이 있어 가는 길 이리 수월하고 도란도란 웃음꽃 피우니 그것으로 충분타~ 천년을 흘러온 이야기 속으로 세월은 무심히 흘러서 머리에 이고 진 백발 인고의 날, 그 바탕으로 삼으니 그리고 지나온 것들이 그리 헛됨은 아니라네. 행여나 누군가 묻거든 도에 미쳐 버린 이라 해도 좋고 그래도 누군가가 물어 오거든 본래의 나를 찾아서 가는 이라 불러 주구려. 도인의 사는 모습 이러하다지만 그 의미, 영원한 만남을 찾아가는 길이라고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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