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42, 비우고 채우는 것 / 미소향기 나를 의식치 않으니 사해가 고요하고 작은 여유로도 능히 그대를 보듬을 수 있으니 흰 구름 흐르듯이 여유롭게 흐르는구나. 바람이 불면 흔들리는 풀잎 마냥, 천지가 서리빛 하얀 옷을 입어도 한낮의 온기 속에서 해 맑게 웃음 짓는 여유 한 자락을... 소유가 무소유라~~ 너와 내가 따로 없으니~ 천지가 고요 할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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