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43, 임에게 10/3 / 미소향기 살포시 미소지우며 한잔 차를 내어 마음속의 그리는 임께 차를 권하니 달 아래 반가운 미소가 허공에 어리는구나... 풀잎 여미는 소리에 벗이 온줄 알았거늘 천지간 반가운 벗이 바람으로 기척을 알리는데... 바람에 남겨진 차향에 끌려서 수많은 별들이... 천지신명 뭍 존재들이 나를 보고 있음을 알았다네.~~ 천지간의 기운을 조화롭게 가미하여 삼라만상 존재들께 한잔 차를 바치노라... 하늘과 원신 , 그대와 함께 차를 마신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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