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21, 돌아가는 길...미소향기 나그네 같은 삶, 돌고 돌아가는 그 길에서 무엇이 아쉽고 무엇이 부러울 것인가. 한 번의 미소로서 천년을 살수 있다는 신념으로 그 무슨 구속이요, 안달이려나. 세상을 한탄하지는 않으리라. 아 지난 시공을 불러다가.. 그렇게는 보낼 수 없는 것이라며 해원으로 붉은 흔적 지움이라.. 찰라가 선택이면 그 또한 무한으로 오가는가. 단순함과 복잡함이 어디에서 경계를 지으랴.. 내 마음의 작은 동요 하나에서 기인하고 뿌리를 하는 것인데. 한 모금 진기로 해원하는 바램,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이라는 날들도.. 모두가 현실이요, 꿈 일진대 무엇이 그리도 아쉬움이랴. 그저 바람같이 왔다가 물로 흐르는 삶의 의미가, 소리 없이 대지를 적시는 마음의 강으로 녹아 흐른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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