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2, 무심... 미소향기 무심이라하여 마음이 없는 것이 아니라네. 이는 망상이나 삿된 생각에서 자유롭다는 것이다. 이는 번뇌와 망상도 있는 그대로 보아주는 마음의 여유 존재를 있는 그대로 봐 주는 자비심 그로서 명경지수 그 바다에 대자대비 너른 바다를 마음속에다 살리라는 것이라. 무념무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여행길에서 금빛노을 속으로 걸어가는 석양 같이... 나를 불태워 이 길을 걸어서 갈 뿐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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