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32, 三昧 / 미소향기 한마음 흐르는 길에 한 자락 바람이 새어들고 뜰 앞의 백매향도 따라나서네. 삼계를 정히 쓰다듬는다. 대자비의 쓺이라서 흔적 없다네. 봄은 향기로 열리고 仙耀선요의 노래가 되고 선가의 그윽한 향연이 되었네. 고요히 삼계를 아우르고 물소리는 천상으로 흐르네. 흐르는 길에는... 보고 듣고 느낌이 이와 같으니 과히 무엇을 더 구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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