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64, 향기바람... 미소향기 비 온 뒤의 개 인 하늘 티 없이 맑고 쾌청도 하여라. 어둠이 밀려난 골짜기 안개 흐르는 그 사이로 무상무주 펼치어진 대자연의 풍광을 한 줄기 광명 떨치는 곳곳마다 환희의 웃음소리 피어나고 삼라만상의 노래 천지를 감싼다. 일순 고요를 헤집는 산사의 범종소리 날리면 마음을 씻어주는 향기바람 되어 누리를 안고 날리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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