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08, 무상법문...미소향기 삶이란 돌아보면 한 자락의 꿈입니다. 그러나 진실이요, 결코 허상이 아닙니다. 한 자락 꿈이기에 허상에 얽매이지 않습니다. 귀한 이의 가는 길은 걸림이나 막힘이 없고 生死의 계절마다 지고 피는 꽃과 같습니다. 허무도.. 환희도.. 풀잎을 흔드는 바람의 장난이라 여기니 참된 삶이 무어냐며 저 바람이 되레 묻습니다. 아등바등 사는 모습 가만히 내려놓으면 일체의 상이 허무하여서 머무름이 없음을 알게 되리라. 깨운 이의 노래는 솔바람이 전해주시는 무상법문이 되어 날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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