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54, 천왕성모전에서...미소향기 바람은 향기로 날리며 어서 오라는 듯 반가운 손짓하고 햇살은 맑고 쾌청하여 절로 신명을 부르는 날이다. 천왕봉이 저만치 보이는 중산리 휴게소에서 아늑한 지리의 품안으로 드는 시각 고요한 미소는 절로 피어나고 함께하는 정선선의 해맑은 모습은 천계의 신선이 지상으로 강림한 듯하다. 지리의 문을 열고 천왕성모의 집으로 드는 걸음 참으로 환희롭고 희유한 마음으로 가벼운 발걸음을 딛는다. 짙은 수림사이로 온갖 새들의 노랫소리와 풀벌레들의 가녀린 노래는 절로 하모니를 이루어 교향곡이 되었고 신심 깊은 이의 마음 길을 비워주는 활력제가 되어 도란도란 이야기로 흘러내리는 계곡물은 천상도계를 이어 흐르고 있습니다. 경건한 보리심으로 취하며 오르는 길에는 영기구름 걸렸고 그 돌탑 길에는 영겁을 구르는 향기바람이 앞서서 길을 내고 있습니다. 삼보 전에 향불 사루며 일심 참배하는 시각이면 선정을 부르는 고요가 가득히 산사에 내리고 있습니다. 아 참으로 환희롭고 경건한 마음으로 참배를 합니다. 성모 전에 일심발원하며 촛불을 밝히어 정묘생 박 준성의 7급 공무원합격을 축원 올립니다. 빙그레 웃으시는 성모할머니의 고운 性情을 대하며 참배를 합니다. 경건한 마음으로 발원 합니다. 소원을 빌며... 서원을 사루며... 인연들의 건강하심과 국태민안 지상강녕을 축원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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