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50, 미소향기.../ 미소향기 비단결 보드라운 햇살 아래 향기고운 바람은 또 장난을 치며 동무하여 같이 놀자며 자꾸 옷깃을 끌어당기고 있습니다. 봄이 오는 동산에는 새들의 노래와 물 흐르는 소리 꽃들의 향기가 어울려서 천상의 경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어느 고운 이의 청정의 마음자리에도 봄은 도래하여 움이 돋아나고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삼매 가는 이의 마음자리 한 송이 붉은 연꽃 피어나면 가만히 향기고운 미소가 피어납니다..


'여의무심 27' 카테고리의 다른 글

4851, 여래 10호  (0) 2020.06.16
4851, 봄바람의 길  (0) 2020.06.16
4849, 선물  (0) 2020.06.16
4848, 꿈속에서  (0) 2020.06.16
4847, 댕그랑 댕그랑  (0) 2020.06.1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