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68, 임께로... 미소향기 솔가지 늘어진 사이로 길게 나 있는 그 오솔길에는 분주함을 내려놓고 손을 잡고 거니는 연인을 만나네. 저 멀리 송림 사이로 암자의 목탁소리 울려나오고 빈산을 깨우는 예불종소리 들려오면.. 삼라만상 귀를 열고 임께로 향하여 합장하며 저마다의 원을 실어 보내는 듯 임께로 다가서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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