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78, 연꽃향기... 미소향기 텅 빈 우주를 유주하는 영기바람 한 줄기 고운 인연을 찾아들어 흐르고 밝은 빛 한 줄기 고요인의 마음자리를 비취고 있습니다. 해맑은 미소 흐르는 그 강에는 강바람이 불러주는 애절한 노래 흘러 석양 노을에 이끌려 아롱거리며 금빛물결로 화합니다. 일렁이는 물결 용솟음치는 듯이 휘돌아 오르는 찰나 수면위로 솟구치며 펼쳐지는 금빛연꽃 한 송이 피어나네.. 점점 피어나선 미묘한 연향으로 호수를 뒤덮습니다. 향긋한 연향은 절로 합장하며 아미타불의 명호를 부릅니다. 구품연화 그 오묘한 그 향기 마음을 맑혀주시며 일체세간을 향기로써 웃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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