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69, 석양 속의 합창.../ 미소향기 한 마음 흐르는 길에는 무심 이룬 저 바다에는 해풍으로 일구는 저 물결과 금빛노을 출렁이며 춤을 추고 있습니다. 서천을 물들이는 붉은 석양 더욱 짙어지면 하루의 일과를 반추하는 기도인양, 장엄세계를 펼치어 보이고 있습니다. 금빛 바람이 붑니다. 무심인의 삼매길을 감싸며 천상으로 오르는 날개 짓으로 향기바람 되어 날아오르고 있습니다. 지나온 아름다운 여정 속 가만히 돌아보는 그 소중한 시공들을 살포시 가슴 열어 껴안아봅니다. 합장하며 거룩한 명호를 부릅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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