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미소향기
2020. 8. 28. 12:01
2020. 8. 28. 12:01
5052, 화엄경을 보면서.../ 미소향기
사람이 귀하고 아름다우니
환경이 절로 포근하고
안락하게 변하는 것이다.
주변과 소통하고
한 몸같이 나누니
하나의 우주를 이루어 가는 것이다.
바람이 향긋하니
절로 미소를 일구고
새들의 노랫소리에 귀를 여니
절로 법계의
노래는 법음으로 들리고
듣고 보고
느낌이 화엄을 이루는 것이니라.
저 강의 흐르는 물과
모두를 품고 고요히
미소 짓는 저 바다를 보다보면서
그대의 마음바다에도
일체존재를 품어 안으라는 것이네.
삼라만상 頭頭物物두두물물.
이 마음이
곧 하늘이기에.
하늘의 마음이 되어
안아보는 삼라만상頭頭物物두두물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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