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52, 화엄경을 보면서.../ 미소향기 사람이 귀하고 아름다우니 환경이 절로 포근하고 안락하게 변하는 것이다. 주변과 소통하고 한 몸같이 나누니 하나의 우주를 이루어 가는 것이다. 바람이 향긋하니 절로 미소를 일구고 새들의 노랫소리에 귀를 여니 절로 법계의 노래는 법음으로 들리고 듣고 보고 느낌이 화엄을 이루는 것이니라. 저 강의 흐르는 물과 모두를 품고 고요히 미소 짓는 저 바다를 보다보면서 그대의 마음바다에도 일체존재를 품어 안으라는 것이네. 삼라만상 頭頭物物두두물물. 이 마음이 곧 하늘이기에. 하늘의 마음이 되어 안아보는 삼라만상頭頭物物두두물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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