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26, 어느 날.../ 미소향기 누군가 물어오기를.. 도가 무엇입니까? 도라는 것은 그대의 모습이요, 너의 그림자요, 너의 생각이며 그 끊이지 않는 의혹이니라. 바로 그 질문이요, 그 대답이니라. 모두가 번뇌이기도 하고, 모두가 망상이기도 하지만 한 마음에 선과 악이 공존 하는바 도는 선이요, 다른 이름은 악이니라. 그 모두에서 자유로움을 찾으라. 바로 그 마음이니라. 그 마음을 보는 것 그 마음을 보고 그 마음으로 화하는 것 그 마음으로 살다보면 도를 이루느니라. 자유로움 이것이 도인의 참 모습이요, 모르면 천길 수렁이지만 알고 보면 대낮의 밝음이니라. 그렇다면 그대는 어떻게 살고 싶으신가?“


'여의무심 28' 카테고리의 다른 글

5128, 참회  (0) 2020.08.31
5127, 제석의 하늘  (0) 2020.08.31
5125, 선객의 가슴에는  (0) 2020.08.31
5124, 지장보살의 눈물  (0) 2020.08.31
5123, 강으로 부는 바람  (0) 2020.08.3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