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50, 파도의 노래.../ 미소향기 쉼 없이 밀려드는 저 파도는 그 뉘의 애절한 이야기를 노래하는가. 도란도란 속삭이며 임을 부르는 듯이... 때로는 하얀 이를 보이며 웃고 있다. 부서지고 깨어져도 또다시 율동하는 저 신명에 취한 춤사위 끝 모르는 무희의 동작 동작마다 무량윤회를 참회하는 춤을 추고 있었네.. 대해의 물결 수만큼의 해원으로 보고 듣는 이들마다.. 아는 만큼 담아가며 비운 만큼 채워가는.. 저마다의 마음바다에는 파도에 실려 오는 저 해탈의 노래 들으며 가만히 반야선에 동승 해 본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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