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25, 시인의 중생제도.../ 미소향기
사람이 마음을 내는 것은
꽃을 활짝 피우듯이 해야 합니다.
선도 악도 일체를 제도하고
불도를 향하여 걸어 갈 수 있도록
힘써 깨우쳐야 합니다.
시인의 제도행도 이와 같을 것입니다.
한 자락 한 소절이라도
불도와 인연을 맺어 한걸음
두 걸음 다가가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그렇게 인연을 맺고
스스로의 꽃을 피우려
그 길을 걸어 갈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불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랜 적 부처의 몸이었음을
자각하여 스스로 깨우쳐야 합니다.
내 안의 불성을 깨우쳐
이 세상이 화신불의 제도 처요,
모든 중생들이 번뇌와 망상에서
일시 흔들리고 있지만
본래는 부처의
신분이었음을 알게 해 주는 것입니다.
부처와 중생이
따로 존재하지 않으니
깨우치면 부처요,
무지하면 그가 중생이라 하겠습니다.
아는 만큼 나누는 것이 보시오,
선업을 짓는 것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