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22, 새벽노을.../ 미소향기 잿빛 구름 한줄기 펼치더니 주홍빛 물감으로 덧칠을 하더니 황금색 듬뿍 찍어 그림을 그리시었네. 畵仙의 솜씨로 그리시는 한 자락 천상의 풍경화에는 삼매인의 간절한 그리움 걸려있었네. 화신불의 염려의 마음 펼치어 해원의 마음도 부드럽게 그려 넣고 자락자락 금빛 그리움으로 안으시는 듯이.. 새벽노을 드리운 날은 참으로 기분이 좋은 하루를 만나리라. 스스로를 다독이며 금빛노을 속으로 걸어가는 이를 만난다. 날마다 좋은 날 이루시고 성불하소서..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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