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26, 놓음.../ 미소향기 가벼운 바람이 천상경계를 잘도 넘나들 듯이.. 비움이란 누구에게나 참으로 요긴한 공부꺼리라 하리. 양손에 금덩이를 취한들 어찌 자유로우랴. 도로 놓아 버리니 절로 색즉시공 그 묘리임을 알듯이... 한 마음 가만히 내려놓으니 아무 부러움 없고 대자유의 바람이 절로 향기로움을 이제야 알겠네. 놓음 중에서...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 미소향기합장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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