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12, 강물이 되고 싶어 / 미소향기 강-물이 되고 싶-어 강-물이 되고 싶-어 묵묵히 흐르는 저 시공의 강을 멈춰 세우고 반야의 배 둥실 띄우리라. 그대를 위하여 힘써 노를 저으며 서천노을 붉게 이는 정토를 향하여 다시는 윤회하지 않는 그 평안의 고향으로 그대를 편안히 태워 드리리라. 그래 그래서 강물이 되고 싶어. 빈 강을 구르는 물결 수만큼의 축원의 노래를 부르며 그대를 인도하여 흘러서 가리라. 강-물이 되고 싶-어 강-물이 되고 싶-어 그대 안고 흐르는 강-물이 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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