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47, 가득함으로 만나다... 7/5/남백 우주 삼라가 무엇인가. 우주며 그 일부라ㅣ 찾으면 온전함이요, 헤매니 혼란함이라서 고요히 삼매에 들면 언제나 찾아드는 가득함, 하늘이 이미 내안에 함께 함을 알겠네.... 눈물이 난다. 잡으려면 없고 놓으니 이미 가득한데 두 손 모운 뒤로 찾아드는 충만함의 미소는 천년의 신비를 품어 안는 마음의 여유인가... 가슴에 남는 고마움에 무아의 지경 햇살 번지듯 열리고 비워진 틈새 한 방울 청정한 눈물 흐르네. 감사한다, 고맙다는 인사마저 의미 없는 만남의 존재들이여..... 하나의 이치를 아니 열을 깨치고 마음의 창을 여니 우주 삼 라가 일체를 이루듯 산안개 되어 내 안으로 젖어든다..........남백

'선시2, 바람의 길2' 카테고리의 다른 글

249, 현무  (0) 2009.11.19
248, 의수단전  (0) 2009.11.19
246, 내 안의 가득함..  (0) 2009.11.19
245, 밝음으로 채움이라...  (0) 2009.11.19
244. 받아들이고 포용하며 7/4  (0) 2009.11.1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