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 공간에서.../남백
공간에 듭니다.
고요히 흐르는 별무리를 지나
무심의 지경에 드는듯 
텅 빈 공간 사이로
캪쳐되어 다가오는 상이 
빛으로 스치우고
천지의 가득한듯 한  
인자한 부처님의 모습을 봅니다.
주변의 밝은 광체가 
부처의 중단인지 상단인지에서 
밝고 강렬한 빛으로 
뻗쳐 나오고 
사그라지기를 반복하면서 
작게 모여들고 
길게 발광을 하는 것을 봅니다.
길게 시간이 지난듯 합니다.
가만히 관조하다가 깨웁니다...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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