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7, 비익조 사랑../ 남백 천지에 흘러흘러 천냉수 대지를 적시는데 하늘 향해 반기시는가 내 님이여 파란 꿈 꾸어가며 너를 찾은 천년 밤을... 바람도 안타까워 흐르기를 멈추는데 소곤대는 댓닢들의 속삭임이 멈추이는 뒤안으로 나를 내려 그곳으로 달려보니.. 벽오동가지에는 천왕새 날개접고 서산 노을 색 곱게일고 천지에 가득 고이는 바램이고 나눔이고, 품어 안는 것이어라... 하늘 사랑 그 가득함에 나도 울고 너도 울고 천년을 떠나는 여행길 나의 반쪽 너를 만나 저 창공 하늘까지 날아보고 싶구나.... 날고 싶어도 날지 못하는 서러움을... 보고싶어도 보지 못하는 이 안타까움을... 바람이 전하는 향기에다 그대를 보고싶다는 애절함을 보태어 본다....남백 비익조: 하늘새로 하나의 눈과 하나의 날개만 가지고 있기에 그 반쪽을 찾지 못하면 영원히 날수 없는 새랍니다...^)^ |
'선시4 맑은 빛으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219, 시공 따라서 흘러가니 (0) | 2009.12.04 |
---|---|
218, 깨움 (0) | 2009.12.04 |
216, 仙緣(선연)...... (0) | 2009.12.04 |
215, 그리움의 흔적 (0) | 2009.12.04 |
214, 사랑 (0) | 2009.1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