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나의 어머니~~~/ 미소향기 지행 하늘사랑 큰 어머님의 품이 있어 수도자의 빈 마음으로 채워지는 그 애틋함에 목이 메는 그리움이 있다. 못난 자식 걱정에 주름살 늘어 가고, 항상 염려스러워 눈물 흘리셨던가. 가슴 검게 타도록 애태우는 나의 어머니. 많은 것을 다 내주어도 못내 아쉬워 모자람으로 가슴 시리는 마음에 좋은 소식 궂은 소식, 시름 놓으신 적 없으신 어머니, 나의 어머니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며 마음을 달래며. 웃음 한번 크게 웃어 보지도 못하고 늘 조바심하시던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 좁아진 어깨너머로 삶이란 이름으로 짊어진 무게를 이제는 덜어내어 가볍게 놓아보리라. 그 사랑 하늘같아서 무량공덕 이루시는 그리움으로 밤새워 눈물짓던 어머니. 가슴으로 불러보는 사랑 하는 나의 어머니. 남 백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ㅓ향기 지행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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