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 향기, 수련 중에 / 남 백 추위를 안으며 잠시 웅크리는 것은 또 다른 도약을 위한 기약인 것을. 겨울의 나목 하나 언 손으로 꽃눈 하나 키우고 밝은 꽃망울 터뜨릴 날 기다리네. 엄동의 차가움 속에서 매화는 백설을 머리에 이고서도 그 향기 바람에 실어 보내기 바쁘고+. 우리네 선인의 마음에는 조화의 꽃망울을 터뜨리고 봄 향기 가득한 활기가 샘솟기를 바란다네.

 

(피아노 팝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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