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 나의 나를 보면서 / 남 백 가만히 눈을 감으니 맺히는 영상 속 한 방울 맺혀있는 눈물의 의미를 본다. 지나온 나의 모습으로 어제를 유추하고, 바램처럼 변모를 하는지 그곳의 나를 본다. 나를 돌아보면서 또 너를 볼 수 있음이라. 밝음으로 밤의 진정한 고요를 알게 하듯이 하루를 참다움으로 사는 것이 진정한 밝음 윤회의 바퀴에 얹은 생사간의 연속의 삶이라.. 그 안에 의미하는 나의 작은 의지여. 그것으로 소망하는 순수함이 꽃으로 피어 하늘, 그 하늘이 커다란 꽃으로 피어 내 안의 우주에서 서서히 열리고 있었다. 남 백

 

(피아노 팝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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