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6, 부안군 능가산 내소사(능가경) 마음의 바다에 하얀 파도의 노래 끊임없고 오고가는 이들의 정겨운 웃음소리 번져 나는 곳 신선의 고향인가 서해 바다 우뚝 솟은 능가산 깊숙이 그 불심의 뿌리를 내렸구나. 사람들아 하늘의 정법하나 얻고자 오르고 또 오르는 능가의 고향 백의관음의 고운 현신이 저 달빛 타고 내리는 듯 무심의 도를 깨우는 도량에서 별빛이 길게 내리는 그곳 능가경 고뇌 헤치며 선정 가는 이를 불러본다. 그대여 손잡고 함께 가자구나.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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