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5, 마음을 찾아 길을 나선다./ 남 백 빈 그림자 채우는 도광 빛 한 줄기에 긴 여행 길 드는 시간 어둠도 밝음도 사라진 그 길에 오직 無言 속 피어나는 공간 하나 한줄기 의식만 남아 길 열어간다. 고요의 바람이 되고 한 점 간절함이 되어 끝없는 그 길을 날아든다. 모두가 사라진 그 공간에 또 다시 빛이 열리고 수많은 어둠과 밝음이 오고 가고 오로지 의식 하나 살아 일심으로 길을 찾아 나선다. 마음이 이끄는 대로 그렇게 흘러.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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