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48, 눈앞의 것을 보는가. / 미소향기 그대는 왜 뒤돌아보는가. 진정 눈앞의 것은 본다고 할 것인가. 하늘의 이치를 논하면서 눈앞의 사물도 제대로 보지 못하누나. 자신의 그림자를 보는가. 눈썹의 개수가 몇인지도 잘 모르면서.. 등 뒤의 가려움을 보는가. 한치 앞도 살피지 못하는 井中之蛙 그대 안다고 말하지 마라. 정작 가까움은 모르는 근시안의 주제에... 井中之蛙 정중지와: 우물 안의 개구리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_()_

'선시14(고요함)' 카테고리의 다른 글

2350, 석양 앞의 금빛 그리움  (0) 2012.11.13
2349, 동백꽃  (0) 2012.11.12
2346, 비움  (0) 2012.11.12
2345, 다향  (0) 2012.11.12
2344, 봄이 오려나보다.  (0) 2012.11.1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