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38, 연화 산 까치 봉 / 남 백 물소리 새소리 절로 신명으로 어울리고 산사의 신심의 향기는 계곡으로 부는 바람이 되는 길 신명난 걸음만큼 땀은 절로 솟구치어 더해지고 좋은 이와 손을 잡고 산 오르는 길, 그것으로 참 좋아라. 솔바람 정겨이 흘러 살며시 등을 떠밀어주고 산새의 노랫소리에 절로 가벼워지는 발걸음. 그대랑 함께 손을 잡고 오르는 길 연화 산 까치 봉우리에 걸린 해님 저 앞에서 웃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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