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2, 염화미소는 향기가 되고. / 남 백 천만의 길 더듬는 손길 그 분주함을 거두어라. 빛은 흘러 갈래갈래 그 모두가 하나 천만의 상념도 차라리 하나 청정 도법도 하나가 된다네. 놓은 듯 잡은 손 꽃잎 되어 떨어지니 참 나를 잊은 이는 가벼이 미소를 짓는다네. 삼라를 보듬는 그 마음에 그윽한 향기의 미소가 절로 피어난다. (마하가섭에게 전하는 마음을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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