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57, 미안해요. / 내 마음의 바다에 고요의 물결 헤치며 다가오시는 고운 미소로 화답하시는 내 그리움의 정선 그대를 만납니다. 나를 찾아오신 하늘의 선녀 생의 인연 그 깊은 언약의 길을 따라서 우리는 하나 둘 보듬어 가며 웃으며 때로는 울면서도 손을 잡지요. 미안해요, 그대여 사무치는 지난 과오 때문에. 그대의 너그러운 용서를 마음으로 청합니다. 미안해요. 그리고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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