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58, 하나를 위하여 / 한 겹 또 한 겹 벗겨내어 향기를 찾아드는 봄바람의 애무 동산 가득히 붉게 피는 진달래 원색으로 아련 대는 핏빛 그리움 누구를 위한 바람이려나. 봄을 피우는 염원이기에 향기를 떨쳐내며 꽃을 피우는가. 아지랑이 하늘 오르는 군무의 길 맑게 흐르는 계곡물의 도란거리는 노래 이렇게 피어나는 봄 앞에서 그대의 웃음 띤 얼굴을 보노라면 천지의 그윽하게 피는 봄 그대를 위하여 피어남을 알듯 합니다. 그대의 봄은 향기로 열리기를.. 사랑 그 하나를 위하여 불러봅니다. 나의 정선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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