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8, 흐르는 것은 / 남 백 흐르는 것은 고요히 흐르는 저 물이려나. 그리움으로 녹아드는 내 마음이련가. 빈 그림자 하나 둘 밝음으로 해원하는 여명같이 해맑게 미소를 일구는 이슬위의 담겨진 淸淨의 노래마냥 흐르는 것은 존재와 존재를 웃게 하는 내 간절한 염원의 강은 아니려나. 긴 밤을 새운 뒤 돌아보는 꿈속의 誓願서원을쫒아 한 숨결 가다듬으며 천지창생의 무궁한 안녕을 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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