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66, 신선의 삶 / 남 백 핏대로 붉은 몰골 내 그리 살기는 죽기보다 싫어라. 이미 알아버린 고요 난 그렇게 흘러서 가련다. 누가 속박 하리 내 사는 지경 구름 위의 세상 멋모르고 살기보다는 신명의 삶 이미 젖어버렸으니 오면 오는 대로 반기며 가면 가는 대로 그리 살련다. 천지에 부러움 뭐 있나. 기다림도 놓아봄도 모두가 이 한 마음에 달린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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