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67, 술래잡기 인생 / 10/5/ 남 백 숨겨진 자락자락 펼치어 그늘진 골짜기를 햇살로 채워라. 행여 잊고 지난 옛 생각 하나 불현듯 찾아들라. 갖으려고 그리도 안달하더니 그림자놀이에 푹 빠져. 헤어진 그 아련한 기억을. 인생은 술래잡기 어둠으로 숨겨가며 햇살로 그려가는 그림자의 생 모르지 길게 드리워진 그림자 위로 참 삶의 정답 석양 붉게 지는 날에나 찾아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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